[부산] 절영해랑길을 걷다

WooniLight 2015. 5. 2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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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절영해안산책로 길을 나와 절영해랑길을 걸어본다.

무지개계단을 걸어 올라오면 백련사 정류장을 맞이할 수 있다.

 

 

 

 

버스는 타지 않고 이대로 걸어서 직진!

걷다보면 아치섬, 태종산, 중리산, 봉래산까지의 거리가 적혀있는 조경물을 만날 수 있다.

가는 길이 조금 심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나마 목적지나 부근 장소까지의 거리를

표시해놓다보니 안심하고 길을 따라갈 수 있다.

 

 

 

 

조금 걷다보니 또 다른 이정표가 등장.

해랑길 입구가 보인다. 음...365계단이라...

이상하게 내려가면 개고생할 거 같아 그냥 75광장까지 직진!

 

 

 

 

절영로를 걷다가 탁트인 바다를 다시 한번 감상하고 지나간다.

 

 

 

 

 

선박 전망데크는 수면 위에 정박해 있는 선박을 망원경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망원경은 무료로 볼 수 있으니 한 번 선박 갑판 위에는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신 분은

보면 재미날 듯 하다.

 

 

 

 

계속 길따라 걷다보니 왼쪽으로 영도관광 실탄사격장이 보인다.

 

 

 

 

 

사격을 해보고 싶어지지만 시간이 없기에 계속 직진.

이번에 도착하는 곳은 하늘전망대이다.

 오~ 주차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 다음에는 차를 가지고 느긋하게 와도 될 듯..

 

 

 

 

 

여기서도 사랑의 자물쇠! 그래요.

연인들은 예쁜 자물쇠에 메시지를 남기고 잘 걸고, 열쇠는 꼭 집에 가져가 분리수거해주세요.

열쇠를 아래에 던지지 마세요~ 자연을 사랑합시다~

 

 

 

 

바닥이 보이는 스카이워크 다리~

오 생각보다 아찔할 듯 했지만... 기스가 많이 나있어서 그렇게 투명하진 않다..

그래서 덜 무서워짐..ㅎ

 

 

 

 

 

자물쇠를 걸고 가세요~ 이렇게 남기는 메시지는 엄연히 훼손입니다.

근데 생각보다 자물쇠가 많이 없네요.

 

 

 

 

전망대 가운데에만 많이 달려있네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닷가.

 

 

 

 

 

계속 걸어가면 태종대였군.. 아침부터 걸었으면 태종대까지 갔을텐데..

 

 

 

 

계속 걷다보니 왼쪽에는 큰 건물을 짓고 있었다.

목장원..? 레스토랑?...검색해보니 한식뷔페, 숯불구이 전문으로 하는 곳이었다. 기존 건물 구조를 변경해서 크게 리모델링하는 듯 하다.

나중에 완공되면 꼭 한번 가봐야지.

 

 

 

 

75광장이 얼마남지 않았군.

시원한 바다바람 덕에 덥지 않고 열심히 걸어갈 수가 있었다.

 

 

 

 

드디어 75광장 도착~

 

 

 

 

75광장 맞은편으로는 태종대로 가는 길의 동네가 있다.

그나저나 반도보라 아파트가 생각보다 많네..

 

 

 

 

75광장 정자 위에 올라간 촬영한 바닷가.

 

 

 

 

 

 

이제 정자를 내려와 오른쪽으로 나있는 길로 향했다.

오, 출렁다리, 절영전망대 가는 길.

이쪽으로 내려가면 다시 절영해안산책로 길과 접해진다.

 

 

 

 

 

계단을 내려가고~ 또 내려가고~

간만에 운동 재대로 하는 듯.

 

 

 

 

 

여기가 절영전망대...겠지?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바닷가.

캬아~ 물색 좋구나~

 

 

 

 

제발 이런 건 하지맙시다.

그냥 애교로 넘어가려고 해도 막상보면 저런 걸 왜하고 싶은지...

가끔 해외 유적이나 관광 코스에서도 한국인들이 남기고 간 글자 때문에 부끄러울 때가 참 많음...

 

 

 

전망대에서 우측길로 빠지면 출렁 다리로 가는 가파른 계단이 나온다.

음...정말 가파르다..구르면 난리날 듯..

 

 

 

 

계단을 내려가면 돌담길로 된 산책로와 마주한다.

자연과 하나가 된 경관을 맞추기 위해 정말 공을 많이 들인 노력이 보인다.

 

 

 

 

 

낚시 구경하러 가고 싶었지만 그냥 출렁다리로 직진~

 

 

 

 

 

 

출렁다리 도착~ 하지만 그렇게 흔들거리진 않는다는 거~

관광공사에 올라온 게시물 처럼 찍고 싶었는데 구도 방향이 기억안나 패스~

 

 

 

 

 

맞은편으로 내려온 후 찍은 출렁다리.

이렇게 보니 꼭 문어다리가 있는 거 같은 느낌.

자갈돌 하나하나 박아서 만든 계단이 참 동화적이다.

 

 

 

 

 

 

ND필터가 있었으면 좀 더 부드럽게 찍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만..

 

 

 

 

 

무지개다리로 향할까 하다가 시간이 없어 급하게 철수하기 위해 하늘전망대로 다시 향했다.

 

 

 

 

계단 하나하나 정말 세심하게 신경써서 건축한 흔적이다.

자연과 어울리도록 만든 세심한 배려...아니 센스.

 

 

 

 

저 멀리 하늘전망대가 보이는군요.

 

 

 

 

저의 절영해랑길의 끝은 여기까지.ㅎ

하루종일 걷다보니 힘드네요. 덥기도 덥고.. 가을에 오면 정말 좋을 듯 하다.

이제 버스타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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