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도심을 벗어난 힐링카페 '토곡요'
키즈 동반 가능 (단, 2층과 별관 테이블 공간은 입장 불가)
본관에는 직접 만들어 파는 도자기가 전시되어 있으므로 아이 동반 시 주의
지난 주 부산에서 벗어나 힐링을 위해 양산에 있는 '토곡요' 카페를 다녀왔어요.
여긴 양산 도심에서는 외진 곳이라고 해야 할까요? 조금 벗어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산으로 둘러싼 곳에 있다보니 공기는 좋았어요. 조금 흐린 날씨라 추웠지만..ㅎ
카페 본관 입구
요즘 카페가 물가를 만드는 게 트렌드이긴 하지만 확실히 있으니 뭔가 운치 있어 보이긴 하네요.
다만, 이날에도 카페를 나서던 2~3살 보이는 아이가 물에 빠져 넘어지는 일이 있었는데요...
다소 아이를 동반하신다면 아이 손을 잡고 항상 조심히 다녔으면 합니다.
주문한 자몽에이드와 카페라떼 그리고 빵
자몽은 직접 수제청을 만들어 해주시는데 청이 정말 진합니다. 간만에 제대로 된 자몽 에이드를 먹어본 거 같아요.
커피도 좋은 원두를 사용하는지 향이 좋습니다. 라떼 그림 그린 것도 예쁘게 해주셨어요 >_<
아! 여기서 제공되는 컵과 접시들은 모두 직접 만든 도자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소 무겁긴 하지만 다른 카페에서 느끼지 못한 정감이 있고 좋습니다. 한옥카페 온 듯한 기분도.ㅎ
점심 이후 시간인지라 사람들이 많아 사람이 없는 2층 위주로 아래에 사진을 올려보았어요.
2층의 테이블 공간. 와이드한 창문이 시원시원하네요.
2층으로 올라가면 좌우로 테이블 공간이 있으며, 가운데에는 바깥 테라스로 나가는 공간이 있어요.
바깥 테라스 공간으로 나가면 있는 인조 잔디타일 공간
도자기 판매 및 수업, 웨딩 등의 파티도 있다고 하니 그 분위기에 맞춰서 인테리어 된 거 같습니다.
공간마다 다양한 느낌의 스타일로 만들어져 있어 카페를 좋아하시는 분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거 같아요.
본관 2층에서 내려다본 별관 (*별관은 노키즈존 이에요~)
별관 앞에도 조그만한 연못이 있어요. 앞에 암석은 원래 있었던 거인지 카페와 잘 어울리게 꾸며져 있어요.
연못에도 물고기가 살고 있어요. 아이들 정서에도 좋을 듯.
2층 본관 위 구석진 자리에 마련된 테이블
주변 산들이 단풍들면 더 운치있고 힐링되는 자리가 되겠죠?
본관과 별관 사이에 있는 야외 테이블
건물 밖에도 다양한 형태의 테이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마당 잔디밭에는 이렇게 감나무도 있답니다.
밤에 보면 더 예쁘다고 하니 저녁에 힐링이 필요하시다면!
지금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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