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 제주호텔
http://www.kensingtonjeju.com/default.aspx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72번길 60
문의번호 :
064-735-8900
셔틀버스 시간 :
공항 → 호텔 (일 4회 운영)
11:30 / 13:30 / 15:30 / 18:00
호텔 → 공항 (일 4회 운영)
10:00 / 12:00 / 14:00 / 16:40
셔틀버스 탑승 위치 :
제주공항 1층, Gate 3으로 나온 후 주차장 C-10 구역
※ 셔틀버스 시간이 맞지 않을 경우 공항버스 600번을 타셔서 중문단지 한국콘도입구 정류장 에 내리시면 됩니다.
참고 :
2015년 5월 2일 ~ 4일간의 여정을 통해 촬영한 사진입니다.
켄싱턴 제주호텔은 롯데호텔 들어가는 입구 전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들어갑니다.
그리고 약 500M(팻말 표시된 기준) 라는 거리를 걷게 됩니다. (전 렌트를 안하고 갔답니다... 생각보다 고생을 좀 했지요..;)
날씨가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었던 날이었습니다. 벌써부터 낙엽이 떨어지고..;
드디어 켄싱턴 제주호텔 정문! 도착!
인터넷으로 찾아본 정보대로 갤러리 작품들이 즐비합니다.
정문을 들어서면 로비가 보입니다.
호텔을 들어서면 호텔 직원이 체크인 하는 로비까지 안내해드립니다.
이건 정문을 들어와 천장에 있는 갤러리? 입니다. 바람되어있길래 바람의 나라로 인식할 뻔..;
정문으로 들어온 층(2층)에서 바라본 호텔 내 전경입니다.
저 아래가 B2 층으로 일정시간마다 외국인 두 분께서 음악과 노래를 하십니다.
피아노 맞은 편이 체크인 하는 로비입니다.
여기가 체크인 하는 곳. 소파에 앉아 대기하고 있으면 직원이 웰컴 드링크 주문과 함께 체크인을 도와드립니다.
배정받은 방으로 향하던 중 만들어져있는 휴식공간. 촬영하면 나름 고풍있게 나온답니다.
제가 묵었던 방은 그랜드 스위트 방입니다. 더블 침대.
모든 방이 그런 듯 바닥은 카페트로 되어 있어요.
저희는 18개월 아이가 있어 침대 가드, 공기청정기겸 가습기, 아기욕조를 요청해서 받았습니다.
그리고 방이 생각보다 건조해서 물방울 가습기를 하나 더 요청했지요.
욕실에는 향이 좋은 입욕제 하나가 놓여있습니다.
모든 객실마다 설치되어 있는 에스프레소 머신. 전 생각보다 커피맛이 별로였어요.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먹는게 아무래도 나은 듯..
캡슐은 하루에 3개씩 다시 채워준답니다.
테이블에는 휴대폰 충전이 편리하도록 USB 단자가 기본 2개가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는 쪽에도 있습니다.
리뉴얼 오픈 기념 행사기간인지는 모르겠지만 타 호텔과는 달리 기본적으로 냉장고에 미니바가 제공됩니다.
제공되는 미니바 :
감자칩 두 가지맛, 쵸콜렛, 견과류, 로아커웨하스 쵸코맛, 쥬스 2병, 하이네켄 2캔, 삼다수 4개
공기청정기겸 가습기. 요청하셔야 설치됩니다.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 날입니다. 새벽에 비가 100mm 내렸다고 했던가요.. 안개가 자욱히 깔려있었습니다.
B2층 라운지에서 바라본 바깥 정원입니다.
우선 아침 식사! 조식으로 라울레 뷔페에서 먹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너무 기대를 하고 왔던 탓이었는지 아니면 너무 늦게 간건지...음식 맛은..별로 였습니다.
고기 음식이야 기본적이 맛이 있으니 그렇지만..대체적으로 그냥 무난한 편입니다.
혹시나 신라호텔과 비슷하려나 하고 가시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확실히 조식은 신라호텔 더파크뷰가 최고네요.
쌀국수가 맛있다는 블로그 글이 있어 먹었지만...실패..ㅋ
식사를 마치고 정원으로 나온 경치입니다. 비는 오지 않았지만 아직 안개가 자욱하네요.
오후부터는 구름이 개고 맑은 하늘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호텔 온 거 같네요.
호텔 옥상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하늘을 배경으로 멋진 샷도 가능할 거 같습니다.
저녁에는 한식당으로 가서 갈비탕을 먹었습니다.
코스 요리처럼 새우 요리가 나오네요.
한식당 입니다. 조식 먹는 곳에서 좀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한식당이 있습니다.
물론 입장하기 전에는 카운터에서 한식당 이용한다고 얘기를 해야된답니다.
갈비탕이다! 하지만 어디서나 마찬가지로...가격에 비해서는 맛은 반비례합니다.
그래도 나쁘진 않은 수준이었지요.
네..그렇습니다..고기가 별로 없어요.
후식으로 준 한과.. 그냥 참기름 맛이네요..=ㅅ=;
밤에 옥상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삼각대가 없어서 대충 찍었습니다.
2층 로비에 만들어져 있는 중국 도예가 주러겅의 ‘도자벽화' 입니다.
켄싱턴 제주호텔의 메인 스테이지인 거 같아요.
실제로 보면 정말 잘 만들긴 했습니다만... 그닥 감흥은 없는 거 같습니다.
여긴 명품가방 판매하는 판매점으로 가는 길의 복도입니다.
천장이 시원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천장이 오히려 낮게 보여 답답해 보이기도 합니다.
전체적인 느낌 :
2014년 초에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오픈했다고 하여 기대를 하고 갔지만 뭐랄까...
신라호텔을 모티브로 했는지 갤러리를 제외하면
인테리어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욕실에 배치된 샴푸, 로션도 그렇고.
조식 뷔페와 한식당의 음식 또한 가격대는 신라호텔 못지 않습니다만,
맛과 퀄리티로 비교하자면 신라호텔에 비교되진 않습니다.
한 1/3 모자라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아이가 있어서 켄싱턴 제주호텔의 유명한 루프탑 스카이피니티는 들어가보질 못 했습니다. 19세 이상만 입장 가능.
옥상에 올라가 먼 발치에서 바라만 보았네요.ㅎ
신라호텔과 비슷한 가격대에 많은 기대를 하고 왔지만... 실제 이용할 만한 건 별로 없었습니다.
호텔 컨셉 자체가 젊은 연인이나 어느정도 나이가 되는 아이가 있는 가족이 왔을 때 좋은 호텔인 건 분명합니다.
아직 3세 이하의 아이가 있는 가족이시라면 켄싱턴 호텔은 개인적으로 비추천을 해드립니다.
유아가 있는 가족이라면 차라리 신라호텔을.
젊은 연인과 부부여행 등으로 오셨다면 켄싱턴의 루프탑의 스카이피니티가 좋은 추억이 될 거라 생각듭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가 다녀온 개인적인 느낌입니다.ㅎ
참고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