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검색순위에 짜왕이 올라왔던 이후부터 마트에서 언제 파나 했는데
이번에 가보니 짜파게티 아래에 진열이 되어있었네요.ㅋ
잽싸게 한 팩을 집어들고 계산했습니다.
짜왕 제품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농심 홈페이지 참조)
짜파게티랑 다른 회사제품인줄 알았더니 같은 회사더군요. 농심~ 농심~
짜파게티랑 어떻게 맛이 틀릴까 궁금해졌습니다.
자세히 안 봐서 몰랐는데 농심창립 50주년 기념으로 한 개가 더 들어있었네요.ㅎ
음..자세히 보니 봉지 색이 저래서 그런가 눈에 잘 띄질 않았던 거 같네요.
짜파게티가 익숙해서 그런가..=ㅅ=;
한 개만 들고 보면 참 잘 보이죠? 글자가 커서.'ㅁ'b
봉지를 뜯고 보니 오~ 면발이 굵어요. 칼국수 같은 면발입니다.
어떤 맛인지 궁금해지네요.
면발에는 다시마 분말이 포함되어 있어서 녹색점이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짜파게티와 다른 점은 야채풍미유가 들어있다는 점이네요.
실제로 먹었을 때는 올리브 기름이 아닌 뭔가 달달한 아주 조금 나긴 했습니다.
일단 허기가 져서 2개를 뜯었습니다.
팔팔 물을 끓이고~ 끓이고~
끓이는 중에 면발을 조금 먹어보았더니, 오우~ 맛없는 짜장면집보다는 낫네요.
일단 면발은 합격~!'ㅁ'
이제 스프와 야채풍미유를 투척!
제 느낌엔 스프 냄새가 짜파게티보다는 연한 듯 했습니다. 하지만 맛은 짜파게티와 비슷하거나 같을지도 모르겠네요.
갑자기 짜파게티 맛이 기억나질 않아서.^^;
스프를 다 비빈 후 짜왕입니다.
[평가]
짜파게티와 다른 면발의 쫄깃함을 느낄 수 있다.
야채풍미유 때문인지 나름 짜장면과 비슷한 맛이 난다.
단, 스프의 맛은 짜파게티와 같거나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다.
짜파게티와 짜왕 확실히 다른 라면입니다.
하지만 짜왕이 확실히 면발 식감에서는 우위라고 할 수 있겠네요.
스프의 맛이 비슷하다보니 조금 아쉽지만 면발의 식감과 야채풍미유로 또다른 짜장라면의 맛을
살린 건 어찌보면 또 하나의 짜파게티 매니아 영역을 만들어 볼만 한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