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시민공원

WooniLight 2015. 5. 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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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釜山市民公園, 영어: Busan Citizens Park)은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전동, 연지동 일원에 있는 공원이다. 

면적은 528,278 ㎡이며, 기억, 문화, 즐거움, 자연, 참여의 5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2010년 1월 27일 부산시청에서 주한 미군의 기지였던 캠프 하야리아의 부지를 반환받아 조성한 공원이다. 

2011년 8월에 착공하여 2014년 5월 1일 정식 개원하였다.


출저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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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으로 가는 약도] : 부산시민공원 홈페이지

http://www.citizenpark.or.kr/kor/BusStop/list.do?mCode=MN0045


[부산시민공원 주차장 정보] 부산시민공원 홈페이지

http://www.citizenpark.or.kr/kor/Contents.do?mCode=MN0048


주차장 정보를 간략히 알려드리자면 지하주차장과 옥외주차장으로 나뉘며

지하에는 341면 / 415면이 가능하며, 옥외는 487면이 마련되어있다.


[부산시민공원 전체맵 정보] : 부산시민공원 홈페이지

http://map.citizenpark.or.kr/kor/MapAll/mapb.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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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부산의 관광지나 가볼만한 곳, 관심있는 곳을 찾다가 이번에는 부산시민공원을 들려보았다.

버스를 타고 서면에서 내려 서면역 11번 출구에서 나와 부산시민공원 남1문 입구로 향했다.

들어가는 입구는 북쪽에서 4개, 남쪽에서 5개로 나뉘어진다.




부산진중학교 방향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남1문 입구로 입장.




입구는 넓으면서 뭔가 휑한 느낌이 마저든다. 왼쪽편에는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있다.

지어진지 얼마안되서 그런건가..





남1문 입구에서는 하늘빛 폭포와 거울연못이 보인다.

하늘빛 폭포 뒤쪽으로 터널분수도 있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 계곡에서 보는 폭포가 아니었지만 그래도 보고있자니 나름 시원하다.






거울연못 오른쪽으로 가다보니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이 보인다. 처음에는 주차장이 없는 줄 알고 버스타고 왔는데...

자세히 알아보고 올 걸 그랬나보다.


[정보]

- 투명한 빛을 머금은 수직높이 25m의 폭포로 아파트 11층 높이에 해당

- 1시간당 약 1천톤의 물이 폭포 밑으로 떨어지는 웅장한 경관 연출

- 야간에는 368m의 LED경관조명, 2대의 풀컬러 레이저 및 4대(1,600w)의 고성능 스피커로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시스템 구축





이제 남1문 입구로 직진!





공원 길마다 이렇게 나무들이 즐비차게 서있다. 마치 메세콰이어길처럼 모든 길을 꾸며놓았다.

그래서인지 가는 길이 시원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 심은지 얼마 안되서인지 나무가 그렇게 풍성하지 않아 그늘이 많이 있지는 않다.

계속 저정도 크기로 꾸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수목원처럼 좀 더 풍성해질 때까지

놔두면 좋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

한편으로는 병충해 문제도 많고 하니 관리하는데 힘들겠다 라는 생각도 든다.





이곳이 터널분수

물이 뿜어져 분수터널처럼 되게 만들어지는데 시간을 놓쳐 보지는 못 했다.


[정보]

- 왼쪽과 오른쪽 100여개의 노즐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치형 물줄기 터널

- 야간에는 50개의 수중조명을 이용하여 경관조명 연출이 가능한 시설물





터널분수 길





터널분수 입구를 지나치고 가다보면 시민공원 치안센터로 들어가는 길이 보인다.

유아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화장실, 안내지도, 4D 체험관 등이 마련되어있다.

저 건물 반대로 나가면 방문자센터로 나간다. 

굳이 헷갈리게 한 건물에 두 개 이름을 왜 쓰는지는 모르겠다..





치안센터 입구

가장 필요한 정보가 건물 기둥에 표시되어있다.





음..공원시간은 05:00~23:00 였군..







기억의 기둥으로 가는 길

여긴 보도블럭이 아닌 나무판을 밟고 지나가는 구간이다보니 보도블럭 밟을 때보다

경쾌한 느낌이다.

우측편으로는 열린휴게실, 뽀로로 도서관, 갤러리 카페, 안전지킴이센터가 있는 건물도 보인다.





지나가는 길에 바람개비로 꾸며진 곳도 있었다. 여긴 표시된 정보를 못 봤는데..

아무튼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인 거 같다.

서울에 임진각평화공원이 갑자기 생각나는군..









여긴 기억의 기둥.


[정보]

- 미군부대 주둔기 당시 사용하던 목재 전신주 46개를 재활용하여 설치한 나무기둥

- 시민공원 터의 지나온 세월을 되돌아보며, 이 땅의 오랜 기억을 상기하는 곳


여태까지 상하지 않고 저렇게 서있는 전신주가 참 대단한 거 같다.






문화예술촌으로 가는 길에 있는 보초 망루.

멀리서 보면 정말 사람 있는 줄 알겠네.ㅋ





문화예술촌 건물


[정보]

- 캠프 하야리아 당시 하사관 숙소를 리모델링한 곳으로, 총 12개동

- 작가공방 5개동, 전시실 2개동, 공연장 2개동, 소품보관실 1개동, 운영사무실 1개동, 공중화장실 1개동으로 활용

- 작가공방은 1개동당 98.50㎡로 섬유, 판화, 금속, 도자기, 목공예의 5개 분야 작가들이 입주하여 시민참여 프로그램 및 창작활동 등 진행





안전지킴이센터


[정보]

- 문화의 숲길 부근 舊퀀셋막사에 설치하였으며, 면적은 101.90㎡임

- 의용소방대원 등을 활용하여 주요 시설물 이용 안내, 미아발생 방지용 이름표 부착, 비상약품 비치 및 제공, 

각종 안전사고 때 긴급 대응 등 (1일 6명 근무 예정)





수유실. 방문자센터(치안센터) 외에도 수유실이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갤러리카페


[정보]

- 문화의 숲길 부근 舊퀀셋막사에 설치하였으며, 면적은 101.90㎡

-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감상하면서, 커피와 쥬스 등을 마실 수 있는 공간




뽀로로 도서관


[정보]

- 캠프 하야리아 당시 식당건물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면적은 256.40㎡

-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의 대표적인 작품인 뽀롱뽀롱 뽀로로의 다양한 캐릭터 조형물과 영상물, 아동교육용 도서 등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







경관 조화를 위해 가로등도 전신주와 나무 느낌으로 만들어 놓은게 사소한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만들어 놓았다.

이제 북문 입구로 향하는 중.






여긴 보도블럭이 아닌 거 보니 걷기용 산책로인 듯?

얼른 나무가 풍성하게 자랐으면 보기 좋을 듯 하다.





오호~ 이런 곳도 있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소네요.


써클타워


[정보]

- 어린이가 즐기는 물방울 놀이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오색빛의 물방울을 모티브로 하여 디자인된 종합놀이시설

- 규격은 높이 11.7m × 폭 12.5m 이며, 써클, 회전그네, 플랜더, 유아놀이터, 회전놀이대, 놀이동산데크 등으로 구성








써클타워를 지나면 좀 더 어린 아이들도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동물유치원 공간이 있다.


[정보]

- 코알라 등의 각종 동물 형상을 통해, 순수한 아이들의 동심을 표현

- 장애아동을 배려한 놀이시설로, 문턱이 없어 휠체어를 타고도 이용 가능


귀여운 코알라가 있는 모습이 아기자기하다.








흙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꼼꼼하게 짚?으로 된 덮개를 얹혀놓았다.

길 중간중간에 저런식으로 되어 있는 부분이 많다.

아무래도 길이 길다보니 중간에 길을 내놓은 듯 하다.





흔적극장


[정보]

- 캠프 하야리아 당시 영화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의 일부(입구)만 존치

- 면적은 34.32㎡이며, 데크와 잔디블럭 등을 설치하여 야외 공연장으로 활용





여긴 전포천.

청계천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정보]

- 초읍못에서 발원하여 공원부지를 관통해 흐르는 하천으로 그동안 복개형태

- 공원조성을 통해 복원되어 맑은 물이 흐르는 생명의 하천으로 자리잡음

- 길이 450m, 폭 18∼70m이며, 수심은 0.8m이고, 면적은 13,284㎡임

- 하천유지 용수는 KTX 지하수로, 하마정역에서 관로를 통해 인입





저 앞으로 벽천폭포가 보인다.





물고기들도 떼지어 다니며 놀고 있는 모습.





이제 시민사랑채를 지납니다.

6월 30일까지 와일드라이프 사진전을 하는군요. 티몬에서도 입장권을 판매 중~

볼까말까 하다가...그냥 패스~


[정보]

- 캠프 하야리아 당시의 학교를 리모델링한 곳으로, 면적은 2,075.70㎡

- 세미나실 4개(안용복 방, 박차정 방, 박재혁 방, 장영실 방), 다목적홀 (백산홀) 1개를 갖추고 있으며, 시민을 위한 사랑방으로서의 역할 수행

- 공원개장 기념 실내 생태정원 및 가우디 건축물 특별전시회 운영중







전포천에서 자연의 숲길까지 가는 길에서 보는 하천...이라고 해야되나?..그냥 시냇물?..

부르기 참 애매하군.;










다솜관


[정보]

 캠프 하야리아 당시 장교 관사를 리모델링하였으며, 다솜은 사랑의 옛말

- 다솜갤러리(283.6㎡)와 다솜회의실(283.6㎡, 동백꽃방·갈매기방·고등어방)

- 그 외 1개동은 참여의 벽 조망을 위해 일부 철거 후 편의점, 화장실로 활용

- 공원 개장을 기념하여, ‘13년 그리기 및 사진촬영대회 입상작 전시중





공원 중간중간에는 이렇게 조형물로 하여금 휴식공간이 마련되어있다.






도심백사장에 도착.

평일이라 그런지 백사장에 물을 채워놓지는 않았네요.

해안가처럼 물 차오르게해서 아이들이 백사장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니 시간을 잘 맞춰서 가면 좋을 듯 해요.


[정보]

- 부산의 상징인 바다와 해수욕장을 모티브로 하여 전포천 하류에 조성

- 도심지에 위치한 공원내에서도 백사장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

- 면적은 약 1,800㎡이며, 합천 황강의 고운 모래를 평균 70cm 포설





발을 씻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음.





도심백사장 맞은 편에는 음악분수가 시작하는 곳이 있어요.


[정보]

- 전포천 하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분수가동 때 음악(총 10곡) 가동

- 하트, 고사(高射), 원형, 물결 토네이도 등 다양한 형태의 분수쇼 가능

- 야간에는 무지개 색깔의 조명이 켜져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 연출

- 음악분수 운영은 매일 10시부터 매시간 20분씩, 1일 12회





시민마루가 저멀리 보이네요.


[정보]

- ㈜동일 김종각 회장 기부 시설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553백만원 상당

- 우리나라 전통 팔각정 형태로, 아름다운 선과 고운 단청이 특징임

- 시민마루라는 명칭은 일반시민 및 市직원 대상 공모를 통해 선정

- 콘크리트 구조로 높이 11.4m, 폭 11.4m이며, 현판글씨는 삼현 김진희 (누리마루 상량문 휘호, KBS휘호 금상 수상)




시민공원을 곳곳마다 다 걸어다니며 보려니 시간이 꽤 걸릴 거 같아요. 전 중간중간 걷는데로 가다보니 절반은 구경 못한 듯 해요.

그래도 1시간 조금 넘게 걸렸는데 말이죠.

다 돌면 2~3시간될 듯 합니다.^^;

나무가 좀 더 풍성해지는 가을이 되면 다시 한번 가봐야 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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