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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게을러져서 글도 안 올리다보니 사진이 많이 쌓여있다.
그렇다고 올릴려니 별 의미를 부여하고 싶진 않고
그저 지금은 부산에서 살고 있으니 쉬는 동안 부산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부산에 대한 모습들을 하나하나 담아내고 싶었다.
촬영한지는 벌써 한 달 전쯤 된 산복도로의 168계단의 모습이다.
5월쯤인가에는 주택일부를 허물고 있었는데 지금은 주민편의를 위해 모노레일 차를 설치하기 위해
전기계통 작업이 어느정도 완료된 모습이었다.
계단도 가파르고 좁다. 이런 편의시설이 생긴다면 주민들도 분명 환영할테지만..
한 편으로는 마주하는 주택들에 또다른 영향이 미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본다.
산복도로를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키기 위한 여러사업이 현재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
가끔 누구를 위한 사업인지 가늠이 안될 때가 많아 보인다..
아무튼 모노레일 설치로 주민의 편의가 많이 향상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카메라 : 아이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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