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을 돌다가 우연히 구하게 된 거의 신동품 수준의 니콘 AF-S 80-200mm 렌즈.
매번 카메라 중고 사이트를 돌면서도 AF 80-200mm 렌즈만 수없이 봐왔는데, 이렇게 정품 렌즈에 상태도 최상급 렌즈일 줄이야. 이 렌즈는 직거래로만 구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뭐 어쨌든 쓸지 말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소장용으로도 간직하고 싶어 구매 완료.
[ 렌즈 정보 ]
렌즈 이름 |
니콘 AF-S 80-200mm F2.8D ED |
초점 거리 |
80-200mm |
렌즈 구성 |
11군 16매 (ED 렌즈 3매) |
화각 |
30˚10 ~ 12˚20 |
렌즈밝기 |
F2.8 |
배율 |
1/7.4 (매크로 모드 : 1/5. 9) |
촬영거리 |
1.8m ~ 무한대 |
최소 조리개 |
F22 |
조리개 날개 매수 |
9매 |
필터구경 |
77mm |
크기(최대지름x전체길이) |
87x187mm |
중량 |
1.3kg |
[ 렌즈 케이스 ]
케이스 보관상태가 너무 좋아 정말 놀랬다.
이정도로 보관해놓고 있었다면 거의 모셔두고 있었다는 증거일텐데...;
아무래도 카메라 정리하시면서 고이 모셔둔 렌즈도 다 정리하신 듯 하다.
[ 렌즈 외관 ]
외관은 전체적으로 거친 표면으로 된 금속으로 되어있다. (금속이라 들은 듯 하다..도장이 이런지 모르겠지만..)
그래서인지 무게감이 있어서 팔힘이 약하면 다른 렌즈를 사용하는게 나을지도..
후드를 벗기고 처음 알게 된 거지만 이 렌즈도 금띠로 되어있다..'ㅁ'
개인적으로 이게 있냐없냐에 혹하기도 한다.
후드 체결되는 부분이 라운드 처리가 되어 있어 솔직히 체결하고 나면 예쁘진 않다...ㅡㅡa
뭐 아무튼...
이제 후드를 앞으로 하고 장착하고 카메라는 D750으로 체결.
D700도 체결해보려다가 꺼내기 귀찮아 이것만 찍어보았다.
카메라 바디가 한 없이 작아지는 느낌이다.
체결하고 나서 느낀 거지만 뭔가 렌즈와 바디가 삐딱하게 체결된 느낌이 있다..
원래 이런건가..?
렌즈 재질때문인지 카메라 바디와는 이질감이 좀 있는 편이다.
겨울이 다가와 추워지니 들고나가기가 귀찮아지니 갑자기 왜 샀을까 싶기도 하고..ㅋ
[ AF-S Zoom Nikkor ED 80-200mm F2.8D (IF) 구매 시 주의사항 ]
해당 렌즈는 1998년에 첫 출시를 하여 2003년까지 판매하고 단종된 렌즈인만큼 아무리 외관이 깨끗해도 연식이 있는 만큼 부품 수명에 고려를 해야 하는 부분은 항상 인지를 하셔야 합니다.
이 부분은 제가 이 제품을 중고로 구매 후 정품 등록하니 2002년에 출고된 제품이었는데, 전 주인 깨끗하게 애지중지하면서 아무래도 조금 사용하다가 장롱에 넣어뒀던 렌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작동을 하는 듯 해보이지만 연사를 사용하거나 오래시간 켜놓고 사용하다보면, AF가 먹통되는 증상이 간혹 발생하곤 합니다.
서비스센터에서 문의한 결과 해당 초음파모터(SWM UNIT)가 오래된 문제라고 하시는데요.
80-200mm 렌즈와 동일한 초음파모터를 사용하는 AF-S 17-55mm, AF-S 28-70mm f/2.8D IF 렌즈에서도 동일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는 니콘이미징코리아 고객지원 서비스요금에서 '리빌드부품' 란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 참고로 리빌드 부품으로 교체시 드는 비용은 337,700원입니다.
[ 해당 페이지 링크 ]
https://support.nikon-image.co.kr/afterservice/pay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