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 부산 특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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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05
부산 MBC 삼주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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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서울에서 공연을 마지막으로 본 이후 부산에서 세 번째 공연을 맞이했다.
국내 비보이 관련 공연 중에서는 대중화 된 공연 중 하나라고 감히 얘기할 수 있을 듯 하다.
MBC 삼주아트홀에서 오랜만에 보게 되니 그 감회가 새롭다.
한창 비보이의 화려한 춤과 안무를 보러다녔던 그 시기가 생각나기도 한다.
요즘은 언제나 그랬듯 시들시들한 한파가 지나가는 중이지만..
그래도 부산에서는 이러한 공연이 자주 없다보니 찾아온 사람들이 어마어마했다.
문화체육 관광부에서 지원한 1+1 이벤트 때문이였던 효과도 있었던 거 같기도 하다.
어쨌든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며 호응을 하고 응원과 격려를 해주면 비보이들은 더욱 더 힘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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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년이 흘렀는데 이 분 아직 계셨어!'ㅁ' 와우.
세월이 흘러도 그 특유의 코믹한 느낌은 여전하시다.ㅎ
처음 공연을 봤을 때는 전혀 생각지 못한 몸놀림을 보여주셨던 터라 깜짝 놀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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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의 좋은 점은!
사진 촬영 무료! 휴대폰 통화 OK! 공연 중 떠들어도 된다! 뭐 이런 느낌?
솔직히 사진을 찍는다해도 대부분은 휴대폰으로 찍는 사람들 밖에 없다.
나처럼 DSLR을 작정하고 들고와서 찍는 사람은 거의 없다..
비보이에 관심이 있고 공연사진에 관심도 있으면 한 번 찍으러 오는 사람들도 있으려니 했는데
있을리가 만무하다..ㅎ
아무튼 난 이날 공연은 오랜만에 볼겸 비보이 공연사진을 찍고 싶어 예매했던터라
만반의 준비(?)를 하고 공연의 시작을 기다렸다.
결과부터 얘기하자면 도중에 공연 포인트가 어디였는지 춤동작 안무가 어떻게 되는지
감을 잃었는가... 거의 다 놓치고 끝날 무렵에야 익숙해졌다.ㅋ
아무튼 공연은 다시봐도 유쾌하고 활기찬 공연이었다.
다소 중간에 아쉽고 지루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비보이들의 퍼포먼스 공연이 다시 시작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진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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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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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콜 무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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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울에서도 다시 공연을 시작하는 듯 하니 계속 멋진 공연 보여주시길 바랍니다.'ㅁ'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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